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시교육청, 올해 시ㆍ도교육청평가...시 지역 1위 차지
[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시, 도교육청평가 결과, 시 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특별시, 광역시 단위에서 대전, 인천과 더불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표별 등급분석 결과 대구가 18개 정량지표 중 13개 지표에서 매우우수(5개), 우수(8개)를 받아 사실상 7개 시교육청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1년도 1년간의 업무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청렴도를 포함한 정량평가 18개 지표, 정성평가 2개 과제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한 평가다.

대구교육청은 학업중단 비율,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활성화, 방과후학교 활성화, 학부모 만족도, 청렴도 지수 등에서 매우우수 성적을 거두어 교육의 본질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학교체육 활성화, 초·중등 진로교육활성화,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교과교실제 활성화,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비율, 방과후학교 취약계층 지원, 사교육비 절감성과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구교육이 옛 명성을 되찾는 데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시교육청은 특히 청렴도와 지난해 저조한 성적을 얻은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우수하게 나타난 것은 우동기 교육감이 임기 2년 만에 대구교육공동체 및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맞추어 우수한 부분은 보다 내실 있는 성과를 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며 “부족한 부분은 새로운 프로젝트로 보완·추진해 대구교육 수요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꿈과 행복을 주는 일류 대구교육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도교육청 평가는 1996년부터 매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2010년 4위, 2011년 3위(우수)를 한 바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