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시, 도교육청 평가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분권화 자율화에 따른 시, 도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학생,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강화, 교육복지 증진, 교육만족도 제고 등 5개 평가영역 18개 평가지표 및 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정책에 대한 정성평가로 시지역과 도지역 교육청을 2개 권역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이중 도 지역 평가결과 경북교육청은 1개 영역에서 매우우수, 3개 영역에서 우수를 차지함으로써 전 영역에 걸쳐 고루 높은 성적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교원, 학생 및 단위학교 역량 강화, 교육과정 혁신, 교육복지 증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등에 역점을 두고 창의적인 종합 행정력을 발휘하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청 교육감은 “시, 도교육청 기관종합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것은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이뤄 낸 결과다”며 “참여와 소통으로 감동을 주는 명품! 경북교육을 구현함으로써 학생에겐 희망을, 학부모에겐 만족을, 교직원에겐 보람을, 도민에겐 감동을 줄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함께 노력해 준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 시상금은 종합 등급에 따라 금년 하반기 차등 지원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시상금 전액을 공교육 강화와 교원 및 학생의 역량강화, 교육환경개선 등 학교현장을 위한 사업 경비로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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