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경찰청은 실종자 수색견의 전문적인 양성ㆍ훈련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인명구조견협회와 ‘수색견 양성 전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수색견 양성ㆍ훈련 및 운용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색견 양성ㆍ훈련 시설을 공동활용하게 된다.

또 수색견 경진대회 등 합동훈련과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양질의 수색견을 양성해 치안현장과 재난현장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경찰은 기존 폭발물탐지견에 한정된 경찰견의 운용을 다원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까지 대전에 경찰견 종합훈련센터를 신축해 마약탐지견, 사체ㆍ실종자 수색견, 다목적전술견 등 특수목적견을 양성해 향후 살인ㆍ실종 등 강력사건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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