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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근로자 권익 보호와 일자리 창출 위한 ‘노동복지센터’ 연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지역내 근로자들의 복지와 권익을 증진과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노원노동복지센터’(이하 센터, 7호선 마들역 지하1층)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지난 4월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비 1억 7500만원과 구비 3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내 근로자들의 권리 신장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운영한다.▷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사업 ▷일반 사업체 대상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 조사 ▷근로자 고충 갈등 해결 등의 업무를 맡는다.근로자들에게 발생하는 임금체불과 부당노동행위 임금체불·단체 협약·산업재해 등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센터는 문화의 집이 자리잡고 있어 문화창작실, 문화사랑방, 어린이놀이방, 북카페, 문화관람실 등 근로자를 위한 문화 공간도 갖췄다. 앞으로 구는 노동복지센터를 근로자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생활 교육 등 누구나 찾아와 쉬어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동복지센터는 비정규직의 보호와 산업현장에서 불이익을 받아온 취약계층근로자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날로 심각해져가는 비정규직 문제와 지역내 일자리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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