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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GS리테일, 웅진코웨이 산다…1조2000억원 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GS리테일이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웅진코웨이가 매물로 내놓은 지분 31%를 주당 5만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웅진코웨이와 GS리테일은 이런 내용을 담아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곧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전에는 GS리테일을 비롯해 롯데쇼핑, MBK파트너스, 중국 콩가그룹, 교원그룹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롯데쇼핑이 전날 하이마트 인수로 돌아서면서 시장에서는 GS쪽으로 거의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GS리테일은 애초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지는 않았었다.

GS리테일은 지난 5일 웅진코웨이 종가(3만7150원) 대비 약 35%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을 인수가액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매매가격은 1조2000억원에서 추가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1조5000억원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액수다.

웅진홀딩스 관계자는 “기대했던 가격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적정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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