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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중감량, 내 몸을 알면 지름길이 보인다

신간 ‘운동과 함께하는 생리학 여행’, 나 자신이 가장 훌륭한 트레이너


사람들은 일상에서 건강 관리나 운동법과 관련한 수많은 정보들을 접한다. 건강에 관한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만큼 방송이나 인터넷, 신문 등에서는 앞다투어 다양한 정보들을 쏟아낸다.


그 중 대부분은 일반인들의 건강 지키기에 도움이 되는 팁이기는 하지만 근거가 부족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 허위나 과장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상품광고 등도 혼재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신간 <운동과 함께하는 생리학 여행(트레이너 넘어서기)>를 펴낸 정준호 연세대학교 체육학 박사는 “운동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이해하기만 한다면 나 자신이 나를 위한 가장 훌륭한 트레이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 박사는 운동의 기술적인 요소들을 트레이너나 강사에게 배워야 하지만 운동으로 인한 몸의 반응을 스스로 인지하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야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는 트레이너나 강사에게 맡길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운동과 함께하는 생리학 여행>은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TV 등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정확한 웨이트트레이닝 및 스트레칭 동작을 설명하기 보다 운동과 에너지 소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운동법을 선택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준호 박사는 또 이 책에서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향상이나 체중조절 등 각자의 목표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법과 이를 위해 자신의 체력과 체질을 파악하는 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비만인구의 증가로 환자수가 급증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대한 정보와 관련 운동법도 제시해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기를 원하는 많은 이들에게 하나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정 박사는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운동, 체중조절과 관련된 허위 과장광고나 정보에 대해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 책의 부제가 ‘트레이너 넘어서기’인 것도 그 이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서 “특정 약물이나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통한 체중감량 효과에 대한 검증은 적어도 1~2년 후에도 감량된 상태로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주위에 누군가가 효과를 보았다는 이유로 섣불리 따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짧은 기간 동안에 체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감량의 효과가 크다는 것은 요요의 위험도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조언했다.


<운동과 함께하는 생리학 여행(트레이너 넘어서기)>은 전국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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