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과 한국케이블텔레콤이 내놓은 요금제는 기본요금이 1만1000원, 5500원 등 2가지이다. 기본요금에 따라 통화 요금은 초당 1.8원인 것과 1.3원인 상품이 있다. 문자요금은 건당 15원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기본 요금제에 추가로 100MB당 3000원의 데이터 요금에 가입할 수 있다.
월 100분 통화와 100건의 문자, 100MB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본요금 5500원과 초당 1.3원의 통화요금, 문자비, 데이터 요금 등을 합산했을 때 총 비용이 월 1만7800원이 나온다.
옥션은 MVNO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1년 동안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저가 통신 기본료를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존 한국케이블텔레콤이 제공했던 기본요금 1만1000원 상품이 5500원으로, 5500원 상품은 2750원으로 가격을 낮추는 것이다.
김인치 옥션 휴대폰팀장은 “통화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 자녀나 약정이 끝난 고객, 휴대폰 단말기 1대로 2개 이상의 용도별 번호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케이블텔레콤과 함께 평생할인요금제등 다양한 할인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고물가속 저렴한 이동통신 보급에 앞장설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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