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마트시대 토익, 학원에서 인강으로 몰린다

6월 말, 대학가에 여름방학이 찾아왔다. 종강의 기쁨도 잠시, 요즘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 3개월은 졸업 및 취업에 필요한 ‘각종 스펙’ 준비에 매진해야 할 시기다. 그 1순위는 역시 ‘토익(TOEIC)’. 방학의 시작과 함께 토익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단기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토익 점수를 올리는 학습법을 알아봤다.


토익을 정복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노력은 몇 년 사이 보다 전략적으로 진화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학이면 무조건 종로나 강남의 어학원을 찾았지만, 요즘은 그 모양새가 조금 달라졌다. 인터넷 강의, 소위 ‘인강’이 수준별로 다양해진 덕에, 수많은 토익 인강 가운데 자신에게 적합한 강좌를 선택해 시간 및 비용 효율적으로 토익을 대비하려는 ‘스마트 스터디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토익 인강 1위인 영어단기학교(이하 영단기, www.engdangi.com)로 토익을 공부했다는 조민지(23, 대학생)씨는 방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인강 덕을 톡톡히 봤다. 조씨는 “원래 문법이 약하고 토익은 생각도 안 했던 터라 점수도 650점 정도였는데, 20일 동안 꾸준히 수강했더니 다음 토익에서 바로 800점을 맞았다”며 신기해 했다. 또래 친구들이 이번 여름방학에 토익에 매진할 동안, 조씨는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얻은 셈이다. 인강을 통한 학습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영어를 포기한 사람을 ‘영포자’라고 하는데, 나도 기초가 부족한 영포자였다. 학원을 다닐까 고민했는데, 영단기 홈페이지 후기를 보니 기초 학습자들에게 추천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답했다.

 


조민지씨는 본인의 실력에 적합한 강의와 최고 수준의 강사, 그리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어 단기간에 시도하기 좋은 학습법인 ‘인강’을 효율적으로 조합해 토익 점수 향상에 성공한 경우다. 조씨는 “무료강의를 들은 사람 중 95%가 수강신청까지 했다는 광고를 보고 영단기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됐는데, 나 역시 김성은 선생님의 무료강의를 보고나니 나에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기초를 잡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라면, 무작정 스타 강사를 고를 게 아니라 인기 강사 중에서도 특히 기초 정복으로 유명한 강사님의 무료강의를 들어보고 선택하는 게 효과적일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학기 중과 달리 중간고사, 기말고사 준비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도 되는 방학 기간은 약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토익 공부에 매진한다면 200~300점 가까이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무수한 토익 인강이 범람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보다 꼼꼼하고 신중한 눈으로 강의를 선별해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본인의 현재 수준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단계적으로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세운 후 해당 단계마다 가장 적합한 강의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사이트에 수준별영역별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대다수의 토익 인강은 무료 맛보기 강의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원하는 강사의 무료 강의를 먼저 들어본 수에 최종 수강을 결정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비결이다.


국내 토익 인강 1위 영단기의 경우, 김성은, 김선경, 이영수, 제이정 등 토익 각 분야 스타강사들을 통해 기초 문법에서부터 토익 R/C와 L/C, 그리고 토익스피킹까지 영역별 학습을 지원하며, 수강생의 실력 향상에 따라 단계별로 강의를 선택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이해 풍성한 수강생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어, 방학 기간 토익의 기초를 잡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