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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레쥬르 하노이 진출…거침없는 베트남 행보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국내 베이커리 업체 중 처음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했다.

CJ푸드빌은 베트남의 상업 중심지인 하노이 핵심상권에 지난 20일 뚜레쥬르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베트남의 정치적 중심지인 호치민에는 매장을 여럿 냈으나, 국내 베이커리 업체가 하노이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뚜레쥬르 하노이점은 베트남 최대 마트인 빅씨(Big C)마트 탄롱점 1층에 자리잡았다. 약 268㎡규모로, 지난 22일 개장한 미국 뉴욕 맨해튼점과 비슷하게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카페’를 주 테마로 잡았다.

남영현 뚜레쥬르 베트남 베이커리 법인장은 “호치민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하노이는 호치민과 상권 성격이 전혀 달라 오랜 시간 준비하고 신중하게 판단해 진출했다”라며 “개장 후 일주일 간의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하노이 진출로 뚜레쥬르는 베트남에서 명실상부한 ‘넘버원 브랜드’가 됐다”라고 밝혔다. 하노이점은 일주일간의 매출이 예상보다 2.3배를 웃돌며 호황을 이루고 있다.



CJ푸드빌은 이번 하노이 1호점 개장을 통해 미국과 중국 등 총 5개국에 51개국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오는 8월께 하노이 2호점도 열 예정이다.

CJ푸드빌은 하노이 등 추가 출점 지역을 기반으로 삼아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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