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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캘리포니아 30' 국내출시, 가격은 3억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더 가볍고 더 강력해진 페라리 캘리포니아가 3억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28일 페라리 수입사 FMK는 오는 7월 부터 캘리포니아 30을 국내에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30은 기존 페라리 캘리포니아에서 중량은 30kg 줄이고 파워는 30마력 향상시킨 모델이다.

4300cc GDI V8 엔진은 최고 490 마력에 5000rpm에서 최대 51.5kgㆍm의 토크를 뿜어낸다. 섀시가 최신 알루미늄 제조기법과 건조기술로 제작돼 구조적 강성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체 중량은 30kg 줄었다. 최고 속도는 312km/h에 달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가속 시간은 3.8초로 단축됐다.

이번 모델의 또 하나의 특징은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스펜션 셋업을 업그레이드하는 ‘핸들링 스페셜(Handling Speciale)’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10% 더 빨라진 조향비가 적용된 새로운 스티어링 박스가 장착돼 종전보다 적은 스티어링 휠(운전대) 각도로 더욱 빠른 방향 선회가 가능하다.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프론트 V8 엔진이 장착된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로, 1957년 공개된 250 GT 캘리포니아 스파이더를 계승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스타 카메론 디아즈가 영화 ‘미녀 삼총사’에서 탑승했던 250 GT 캘리포니아 스파이더가 외국 경매에서 5백만 파운드(약 90억원)를 기록해 주목을 받은 바 잇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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