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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게임 ‘블레이드&소울’, 악마게임 디아3 꺾었다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블록버스터급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막강한 라이벌 ‘디아블로3’를 제치고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26일 게임시장조사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비스를 시작한 블소는 점유율 상승세를 보이다가 24일 ‘디아블로3’를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다(점유율 20.35%). 한때 PC방 점유율 40% 대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디아3(17.74%)는 이날 2위로 내려앉았다.

블소의 등장으로 ‘디아블로 3’ 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 ‘아이온’, ‘리니지’, ‘테라’ 등 인기 게임의 점유율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단, ‘메이플 스토리’는 ‘레지스탕스 직업 군 개편’ 업데이트에 힘입어 1단계 상승, 1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음 주는(30일) 블소가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고 학생들의 여름방학 시즌도 시작돼, 해당 게임의 가파른 점유율 상승세가 예상된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야심작인 ‘블레이드&소울’은 5년의 제작기간과 500억원 이상의 제작비용을 투자해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아직 정식 서비스 전이지만 시범 테스트 당일,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1시간여 만에 서버 5개를 긴급 추가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블소의 이용요금은 30일 무제한 이용에 월 2만3000원. 리니지2의 월정액 2만7000원과 아이온 1만8000원의 중간 수준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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