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LG디스플레이 노조는 경북/경기 지역의 순직 경찰, 소방 공무원 자녀들에게 초중고교 진학 시 연 100만원, 대학 진학 시 연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공장 견학 프로그램의 운영 등을 통해 첨단 산업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밝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노조는 그간 수재의연금,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앞장서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노력해 왔으며, 특히 지역 농촌 및 사회복지시설 등과는 다양한 형태의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은 보다 적극적으로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USR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석 위원장은 “이제까지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왔으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향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wan@heraldcorp.com
LG디스플레이는 26일 오후, 파주공장에서 석호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과 한국사회복지협회회, 소방재난본부 및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경찰∙소방관 자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LG디스플레이 노조 권동섭 파주 지부장, 경영지원그룹 이방수 전무, 석호진 노조위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 임태형 소장, 경창철 복지정책과 한중원 경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이경우 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