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한국지엠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용 차량 35대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민기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텔런트 전광렬, 박마루 곰두리복지재단 이사, 김동희 인천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수혜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차량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지엠은 35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스파크 27대, 다마스 6대, 라보와 쉐보레 올란도 1대씩 총 35대를 기증했다.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 활동용 차량으로 총 241대를 기증하게 됐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과 한국지엠은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 환경 등 각종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된 차량은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노숙자 관련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상담, 교육, 통학, 급식지원, 간병, 병원 진료 등을 위한 각종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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