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코트라(KOTRA)는 26일 킨텍스에서 국내 LED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2 연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LED/OLED 조명, 장비, 부품, 소재 및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총 13개국 250여개 업체가 6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코트라는 25개국으로부터 글로벌 바이어 89개사를 유치, 우리기업이 보다 많은 해외기업들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독일의 OSRAM, 대만의 Solomon Technology, Chicony Power Technology, 인도의 Wipro를 포함한 글로벌 바이어들은 사전에 주선된 국내 기업과의 상담 신청을 마쳤으며, 이후에도 전시부스를 순회하며 다수의 우리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방한 바이어 중 매출액이 1억 달러를 상회하는 기업은 30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트라 조은호 IT사업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약이 화두가 되어 LED 제품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중소 LED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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