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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역사상 가장 빠른 車 출시...최고 속도 329 km/h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벤틀리 모터스는 벤틀리 역사 상 가장 빠른 양산 모델인 ‘컨티넨탈 GT 스피드’ (The Continental GT Speed) 쿠페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고 속도 329 km/h를 자랑하는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모델은 6리터, 48밸브, 4캠, 트윈터보 방식의 W12 엔진이 업그레이드되어 장착됐다.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625마력(6000 rpm), 81.6 kgㆍm (800 Nm)로 슈퍼카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추월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는 불과 4.2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신형 GT 스피드의 강력한 파워는 새로운 클로즈 레이시오 ZF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전달된다. 최신 첨단 변속기는 지능형 어댑티브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갖춰 빠르면서도 정교한 기어 변속이 가능하며, 속도와 안락함을 완벽하게 결합시켰다. 


21인치 휠은 강력해진 섀시를 완벽히 보완하며, 피렐리 PZero 울트라 고성능 타이어와의 결합으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벤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CEO인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지난 십여 년간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럭셔리 고성능 그랜드 투어링 시장을 새롭게 정의해 왔으며, 벤틀리 고유의 W12 엔진 역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벤틀리가 세계 최대의 12기통 엔진 제조업체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더욱 강렬해진 자태와 더욱 스포티해진 성능의 신형 GT 스피드 모델의 출시로 럭셔리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 시장에서의 최고의 위상은 더욱 확고해 질 것이며, 컨티넨탈 쿠페 라인의 판매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형 GT 스피드는 영국에서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되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유하 칸쿠넨(Juha Kankunnen), 가이 스미스(Guy Smith) 그리고 데릭 벨(Derek Bell) 등 세 명의 벤틀리보이가 1일 2회 굿우드 힐을 주행하는 신형 GT 스피드의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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