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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환각제 섞은 술 먹이고 성폭행·촬영까지 등
○…여행사 대표인 A씨는 지난 5월 말 전라남도 광주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B(여)씨를 자신의 여행사 사무실이 있는 광주 동구로 유인했다. 이곳에서 A씨는 B씨에게 환각물질을 희석시킨 술을 마시게 했고, B씨는 정신을 잃었다.

이후 A씨는 B씨를 성폭행했고, 이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했다. A씨의 고등학교 동문 선후배들도 이 과정에서 B씨에게 성폭행을 가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환각물질을 투여해 집단 성폭행한 여행사 대표 A씨 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환각물질을 입수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휴대전화에 촬영된 또 다른 여성과의 성행위 영상을 토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훔친 차량서 잠 자다 덜미

○…A(33)씨는 차량을 훔치거나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안에 있는 현금 등 금품을 훔쳐왔다.

지난 4월 1일 오전 4시께 A씨는 창원시 의창구 주택가 도로에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B(43)씨 소유의 다마스 차량에 들어가 내부에 있던 차량 열쇠로 시동을 걸어 타고 달아났다.이 외에도 또 다른 소형 승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기도 했다.

이후 A씨는 지난 4월 26일 오후 12시께 창원시 동읍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C(35) 씨의 코란도 차량 조수석을 돌로 부순 뒤 침입해 현금 1만원과 신용카드 1장을 훔치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이 인근 낚시터를 수색하던 중 도난 차량으로 신고된 다마스 차량에서 잠을 자다 체포됐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1일 주택가에 주차된 소형승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A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창원=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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