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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은행 지점장, ‘실적 압박’…자택서 투신
[헤럴드생생뉴스] 외국계 시중은행 지점장이 자택에서 투신 자살했다.

19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23분께 용인시 상현동 한 아파트 16층 계단 창문에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 서울 모 지점장 조모(49)씨가 뛰어내려 숨졌다.

숨진 조씨는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유서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토로하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SC은행은 올 들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향상프로그램을 도입,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가 최근들어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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