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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송株 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
대신증권 투자전략 보고서

올 하반기 운송주의 업황 턴어라운드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18일 ‘2012년 하반기 운송업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항공운송의 경우 상반기 부진으로 낮아진 눈높이가 투자매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상운송 부문도 점차 폭풍우의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는 육상운송은 현대글로비스, 항공운송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해상운송은 한진해운과 STX팬오션을 꼽았다.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9조4852억원, 영업이익 4706억원, 당기순이익 40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7%,38.6%,34.4% 늘어나는 것이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매출액도 2조59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가 예상되며, 지분 24%를 갖고 있는 현대엠코로부터의 지분법 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해운은 지난 1분기 338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 컨테이너 운임인상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영업 및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컨테이너 산업의 구조개편과 선사의 공조 지속으로 내년까지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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