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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오리온,5월 마지막날 기록 다시 쓰다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오리온(001800) 주가가 100만원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날보다 7.13%(6만4000원) 올라 9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오리온 주가는 첫 100만원대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증권은 이날 오리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평균 전망치를 27.1%나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08만원으로 12.5% 올렸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중국에서 원가부담이 줄어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치평가에 부담이 있지만 지속적인 이익성장을 가로막을 요인이 없어 탄탄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오리온의 목표주가 10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전날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와 46% 늘어난 6263억원, 1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제과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의 영업이익 예상치(913억원)를 크게 웃돈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이다.

중국시장에서 비스킷과 스낵이 각각 70%, 50% 이상 매출이 늘어났고,베트남에서 20.9%, 러시아에서는 19.1% 성장하며 해외제과사업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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