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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서 문닫은 발전소 남미 도미니카로 수출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남부발전㈜이 30일, 잠실 롯데호텔서 EDS사, PPE사, DECCO사와 함께 ‘남제주 내연발전소 도미니카공화국 이설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제주 내연발전소는 설비용량 40㎿로 1992년 1월 준공해 제주도 전력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제주도 지역과 육지와의 전력연계선이 준공됨에 따라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의해 2012년 3월말 폐지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국내 전력시장 사정에 의해 폐지된 설비를 해외전력 부족 국가에 이설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도미니카의 전력난 해소 및 해외 전력시장 진출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2000만 발러를 투입할 예정으로 남부발전은 중고내연설비 공급, 운영 및 유지보수를, DECCO사는 운송 및 설치를, EDS사와 PPE사는 현지 전력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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