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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경상흑자 17.8억불..전월대비 대폭 감소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4월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 둔화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7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월에는 29억7000만달러 흑자였다.

한은은 “석유제품, 반도체 등의 수출 둔화로 상품수지의 흑자규모가 전월 29억3000만달러에서 18억달러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출(통관기준)은 462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이 20.7% 감소했고, 동남아(-4.9%)와 일본(-22.8%), 중국(-2.9%)지역 수출도 줄어들었다. 

수입도 440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0.2% 줄었다. 원유 등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은 전년과 같았지만, 곡물과 직접소비재를 중심으로 소비재 수입이 2.7% 감소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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