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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NHN, 외국인 매도공세에 하락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NHN(035420)이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 29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주말대비 1.52% 하락한 2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맥쿼리와 JP모간, 모간서울 등 외구계 창구에서 순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최근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 것도 국내 최대인터넷ㆍ검색 업체인 NHN에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최근 경찰이 포털과 인터넷 등 개인정보유출 IT기업을 상대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NHN은 콘텐츠 판매대금 조기 회수를 위해 개인정보를 이용자 동의 없이 결제대행사에 넘겼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정면 반박한바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지난 24일 NHN에 대해 모바일 광고ㆍ게임, 퍼블리싱 게임, 일본시장 등 긍정적 이슈들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NHN이 PC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를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검색광고를 중심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고, ‘위닝일레븐’과 ‘메트로컨플릭트’와 같은 게임 퍼블리싱 라인업 기대감, 라인의 성장으로 더욱 가까워진 네이버재팬의 상용화 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3년여 동안 준비한 일본 내 온라인 광고 상용화가 하반기에는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일본에서 라인이 인기를 끌면서 모바일을 통한 네이버재팬의 순방문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모바일의 선전으로 PC기반 웹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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