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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하우스, 중국법인 비용 급증으로 1분기 어닝쇼크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베이직하우스(084870)의1분기 영업이익이 중국법인의 판관비 급증으로 전년대비 80%나 감소했다.

베이직하우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5% 증가한 129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80% 감소한 28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최민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 이유에 대해 “중국 소비경기 둔화에 따라 백화점 판촉활동 증가로 행사수수료가 약 40억원이 추가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1년 공격적인 매장 확장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한 중국법인 판관비 증가율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매출증가율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성장은 양호하지만, 비용은 여전히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법인은 5월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35% 성장을 보이며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면서도 “지난해 급격한 매장 확대에 따라 판관비의 주요 항목인 인건비, 감가상각비 부담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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