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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이마트, 전자랜드 인수 소식에 상승반전...1.39%↑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이마트(139480)가 전자랜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전날보다 1.39% 오른 25만4500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주가는 전자랜드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가 이뤄진 지난 7일 이후 전일까지 약 9% 가량 떨어졌다. 

그러다 우선협상자 선정 소식에 강세로 전환한 것이다.향후 시너지 효과 등에 베팅을 한 외국인들은 전일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1만주 가량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전자랜드(현 에스와이에스리테일) 인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업실사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 회사는 다음 주부터 기업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랜드 인수를 추진한 것은 전자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기 위한 것” 이라며 “실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판단한 후 인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 금액에 관해서는 “업계에서 전자랜드 인수가격을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서 “정확한 가격은 실사 후 책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전국에 106개 직영점을 갖고 있는 전자유통전문점이다. 2010년 기준으로 전자유통시장 점유율은 하이마트, 삼성리빙프라자,LG하이프라자에 이은 4위다. 전자랜드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349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4억7375만원의 영업적자를 내 M&A시장에 나왔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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