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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해상,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운영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현대해상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자살 등의 문제가 심화되자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한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현대해상(001450)은 지난 24일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명예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소재 현대해상 본사에서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인 ‘아주 사소한 고백’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의 주요내용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엽서, SNS,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꺼내어 보이도록 하는 캠페인 활동으로, 미국의 ‘Post Secret 프로젝트’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Post Secret’의 사례를 보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하도록하고 누군가가 경청해주는 것만으로도 우울, 부적응으로 인한 청소년의 폭력과 자살을 치유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을 통해 접수된 사연 공모자 중 선정된 일부는 청소년들이 평소 멘토로 삼고 싶어하는 유명 연예인 및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과 함께 연 4회 개최되는 ‘카운슬링 콘서트’에 초대돼 소통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갖게된다.


아울러 프로젝트의 참여도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라디오 공개방송 기획, 고백사연 도서발간, 고백엽서 전시회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태창(사진 맨왼쪽)현대해상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학교폭력과 자살 등의 문제는 주위의 무관심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보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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