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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성장동력은 대안투자 펀드”
우리자산운용 대표 간담회“2015년까지 업계 3위로 도약”
우리자산운용 대표 간담회
“2015년까지 업계 3위로 도약”


차문현(58ㆍ사진) 우리자산운용 사장은 “향후 대안투자 펀드를 강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지난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2년 전 액티브 펀드 수익률이 상위 94%로 사실상 꼴찌였지만 현재 1년 기준으로 보면 상위 37% 수준으로 올라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현재 업계 4위 수준인 2조5100억원 규모의 대안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를 위해 4개 부서로 꾸려가던 대안투자본부를 6개 부서 23명으로 대폭 늘렸다.

내부 사기 진작과 외부 고객 신뢰 회복에 전념하는 등 피나는 노력이 바탕이 됐다.


차 사장은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 우리자산운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태스크포스팀(TFT) 운영 등 나름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목표 달성에 매진하겠다”면서 “기업금융 부문에 뛰어난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업계 3위로 도약한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그는 자신이 KDB대우증권 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확실히 말하지만 전혀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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