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코스피 1800선 붕괴 속에서도 나홀로 웃은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 그래핀 소자 관련주가 급등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을 활용해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SCP(071660), 아이컴포넌트(05910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상위종목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소폭 상승했다.애플이 7인치대 화면크기의 ‘아이패드미니’를 3분기에 출시할 것이란 전망에 동사가 아이패드미니용 LCD패널 공급을 위한 인증을 완료했다는 외신 보도 영향으로 0.72% 올랐다.

NHN(035420)은 0.67% 상승했다. 동사의 12년 일본사업 매출 가이던스 상향 및 일본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매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며 주가 하락을 방어했다.

강원랜드(035250)는 2.25% 올랐다.1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3분기 연속 감소하던 일반 테이블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영원무역(111770)은 아웃도어 노스페이스의 납품업체인 동사는 여름철 야외 활동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매출 확대 기대감에

1.71% 상승했다.

JCE(067000)는 지난 10일 정식 오픈한 동사의 자체개발 신개념 액션게임 능력자X가 인기 몰이에 나선 영향으로 2.03% 올랐다.

로체시스템즈(071280)도 2.25% 상승했다.삼성이 올 하반기 A2라인 1,2단계 투자를 마치고 총 5만6000장 규모로 5.5세대 OLED를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말부터 A2라인 3단계에 들어갈 장비를 발주중으로 대표적인 장비협력사인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다.

모아텍(033200)은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식 양수도 및 자사주 인수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고 밝히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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