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외국인들이 16일 한국증시에서 11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며 하룻동안 총 5000억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일부 업종대표주는 매수우위를 보였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주식 7만8079주를 순매수 한 것을 비롯해 기아차(000270), 엔씨소프트(036570), 동국제강(0012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에 대해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23만9940주를 순매도한 것을 비롯,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POSCO(005490),LG디스플레이(034220), SK이노베이션, NHN, 제일기획, 현대모비스, 대우조선해양, 오리온(001800), 삼성중공업, 한국타이어, 영원무역 등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에 나서며 하룻동안 5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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