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저축銀 3분기 BIS비율 희비 엇갈려
현대스위스 1.09%P 하락
서울상호는 5.13%P 상승


대형 저축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크게 엇갈렸다. BIS비율은 금융회사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3분기(2012년 1~3월)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규모 1위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BIS비율은 3.48%로, 전분기보다 1.09%포인트 떨어졌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측은“지난달 계열사인 현대스위스3저축은행 지분 30%(240억원)를 KG케미칼 등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면서“계약이 이행되면 BIS비율이 1.09%포인트 상승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계열사인 현대스위스2저축은행(5위)의 BIS비율도 전분기 9.16%에서 7.03%로 2%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 계열사의 BIS비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업계 3위인 경기상호저축은행은 7.56%를, 4위인 진흥저축은행은 1.22%를 나타냈다. 이들 저축은행의 직전 분기 BIS비율은 각각 11.60%, 9.11%였다. 10대 저축은행 중 BIS비율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상호저축은행(9위)이다. 전분기보다 무려 5.13%포인트 상승해 7.43%를 기록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