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투명 망토 기술 개발에 성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강대 강태욱 교수 연구팀은 지난 8일 “대칭이 깨진 금속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며 “투명 망토나 스텔스 전투기 등을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 발견된 것”이라고 밝혔다.
투명 망토 기술 개발에 가장 중요한 이 물질은 거대한 비행형 항공모함을 은폐하는데 쓰이는 스텔스 기술로, 질병 진단과 암세포 치료 등 의학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물질이다.
강태욱 교수는 “기존 합성 방법보다 간편할 뿐만 아니라 비대칭 금속 나노입자 대량생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한 비대칭 금속 나노입자는 대칭인 금속 나노입자에 비해서 우수한 광학특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명 망토와 같은 스텔스 기술로도 개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물질은 바이오 의학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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