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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엑스포 가려면 5월에 서둘러 가세요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2012 여수엑스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렇다면 이번 엑스포, 언제 가는 게 가장 좋을까?

지난 2010년 상하이 박람회와 2005년 아이치 박람회 관람객 추이에 그 힌트가 있다. 상해 박람회(2010.5.1~10.31)와 아이치 박람회(2005.3.25~9.25) 모두 개막 초기 한 달간은 일일평균관람객 수의 60% 수준에 그쳐 관람객이 가장 적었다. 상하이 박람회는 일일 평균 40만명에 개장 한 달간 25만명, 아이치 박람회 일일 평균 12만명에 개장 한 달간 7만명이었다.

개장 초기엔 엑스포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긴 행사일정을 고려해 방문을 늦춘다거나 초반 혼잡을 우려하는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실제 현재 여수시내 주변 숙박과 수도권에서 이동하는 교통편, 전시관 사전예약 등에서 아직까지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6월 이후엔 무더워지고 장마도 끼어있을 것으로 예상돼, 날씨도 5월이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조건이 될 전망이다.

연영진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은 “5월에 엑스포를 방문하는 것이 관람객 수와 날씨 등을 감안했을 때 박람회를 가장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관 사전예약제를 적극 활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엑스포 입장권과 숙박은 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콜센터(1577-2012)에서 확인ㆍ예약할 수 있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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