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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삼성전자, 엿새만에 반등 시도...외국인 매도공세는 지속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삼성전자(005930) 주식이 엿새만에 상승반전을 시도하고 있다.10일 오전 9시2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전일보다 0.30% 상승한 13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옵션만기를 앞둔 경계매물과 CS증권과 모간스탠리,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도에 나서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클라우드 컨텐츠 서비스 업체인 엠스팟(mSpot,Inc.)을 인수 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엠스팟은 모바일 기기를 위한 혁신적인 음악, 비디오 전송 서비스 업체로미국의 주요 통신사업자에 클라우드 기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수 대상은 엠스팟의 기술, 자산, 인력등 모든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로 엠스팟의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솔루션을 통해 음악, 비디오, 라디오 서비스 등의차별화된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공이 가능해져 향후 모바일 기기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 증권사의 호평은 계속되고 있다.HMC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제시했다.

노근창ㆍ김상표 연구원은 “2분기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각각 9천767만대와 4천800만대에서 1억500만대와 5천100만대로 올리고 영업이익 전망치도 6조7천억원에서 7조원으로 4.7% 상향 조정했다. 올해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26조원에서 27조8천억원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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