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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실 가장 비싼 병원, 가격차이가 무려…
[헤럴드생생뉴스] 1인실 병실료가 가장 비싼 병원은 가장 저렴한 곳과 무려 4배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44곳의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상급병실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급종합병원(3차 의료기관) 가운데 1인실 상급병실이 가장 비싼 곳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급병실 중 가장 비싼 곳은 삼성서울병원으로, 1일 기준 48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42만원), 세브란스병원(38만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37만3000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37만원), 서울대학교병원(36만1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광대의대병원과 전북대병원은 11만원으로 책정돼 가장 저렴한 상급병실료를 나타냈다.

이는 가장 고가인 삼성서울병원과 비교할 때 무려 4배의 가격 차이이다.

또 2인실 최가는 서울아산병원이 22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21만원), 세브란스병원(20만5000원), 고려대구로병원(19만8000원) 순이었다.

그러나 전북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5만5000원의 2인실 병실료를 책정하고 있어 수도권과 지방 상급종합병원 간의 양극화가 분명히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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