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033920)은 울산공장이 주류 제조 면허 취소 처분 통지에 따라 오는 14일 생산을 중단한다고 9일 공시했다.
울산공장의 생산 중단 금액은 209억원으로 전체 생산액 대비 19.56%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집행정지신청 및 행정소송을 통해 울산공장 생산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사안이 법리적인 해석의 차이로 판단되기 때문에 법률적 절차와 방법을 통해 울산공장이 정상화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학의 창원1공장과 창원 2공장의 월 평균 주류생산량이 총 7000만병이기 때문에 월 800만병 수준의 울산공장 생산이 중단되더라도 충분히 월 평균판매량(3600만병)을 감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물류비절감 등의 목적으로 울산공장을 신설했기때문에 생산중단 영향으로 물류비가 일부 증가 될수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