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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원재료가격 하락으로 석유화학주 동반 강세...금호석유 4.7%↑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석유화학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석유(011780)는 전일보다 3.42% 오른 12만1000원으로 마감됐다. LG화학(051910) 1.36%, 호남석유(011170)는 1.83% 올랐다.

솔로몬증권은 주요 제품들의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원재료 가격도 내려가는 등 석유화학업체들의 이윤 회복세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석유화학주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현대증권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8일 2차전지 사업이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LG화학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다솔 한화증권 석유화학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납사가격은 전주대비 53달러/톤(-5.2%) 하락한 956달러/톤을 기록했다”며 “3월 둘째주부터 9주 연속 하락한 납사가격이 드디어 톤당 1천달러를 하회했는데 이는 2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납사가격 하락은 국내 NCC업체들의 원재료 비용에 대한 부담 감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1분기에 중국의 수요부진과 원재료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었던 점을 생각하면 앓던 이가 하나는 빠진 셈”이라고 진단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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