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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채권시장 장기채 강세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스페인발 유럽 재정위기 재부각과 미, 중 경기지표 예상치 하회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가 발표한 ‘2012년 4월 채권 장외시장동향’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둔화와 우호적인 수급을 바탕으로 장기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채 추가 조기환매와 일본의 한국 국채 매입의사 등 우호적인 수급인식도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장외 거래량은 전월대비 16% 감소한 433조원이다. 시장이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거래량이 감소했다. 외국인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 1.6조원 감소한 1.3조원을 순매수했다.

전체 채권발행규모는 회사채 발행량 감소 영향 등으로 전월대비 5%(3조원) 감소(52.4조원 → 49.5조원)했다.

회사채(ABS제외) 발행액도 전월대비 감소하여 6.5조원이 발행됐다.(8.0조원→6.5조원)

차상기 금투협 채권시장공시팀장은 “4월 채권시장은 유럽, 미국, 중국 등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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