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위원장 홍양호)와 공동으로 개성공단 법인장 경영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개성공단 법인장 경영아카데미는 개성공단 내 법인장을 대상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과정이다.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생산ㆍ품질관리, 인사ㆍ노무관리, 세무ㆍ회계 실무 등 기존 실무과정에 자기계발과 마인드 조절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001-8585-2040)로 하면 되며 수강료는 3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남북협력팀(02-769-6862)로 문의할 수 있다.

김재무 중소기업진흥공단 남북협력팀장은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개성공단의 근무환경에 법인장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다”며 “자기계발과 마인드 조절 과정을 개설해 법인장들의 상호교류와 화합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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