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단기저점 확인…기술적반등 높이는 신호 3가지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주식시장이 추가 반등을 위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신호가 감지된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4일 “2000선에 육박하는 반등을 보이는 동안 기술적 강세 신호 3가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지난달 3일부터 시작된 단기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한 점 ▷하락하는 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선 점 ▷추세분석지표(Macd)가 시그널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 3가지를 꼽았다. 

먼저 단기 저점을 확인한데다 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1960선 부근을 지지대로 단기 상승 추세가 형성되더라도 장기 조정 과정에서의 단기 상승일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할 시기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중기 이상의 상승 추세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60일 이평선 돌파 후 20일 이평선을 이탈하지 않는 상승 추세가 지속되거나, 등락 과정에서 단기 저점이 높아지는 흐름이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이평선을 다시 하회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면 중장기 조정이 이어질 수 있으나 60일 이평선 돌파 시 단기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곽 연구원은 “추세적 하락 우려를 덜어냈고,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6일을 기점으로 반등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재개되지는 않아 트레이딩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