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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미국發 훈풍에 코스피 199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 출발
[헤럴드경제=심형준 기자]미국 제조업 경기 개선 등 해외발 순풍으로 코스피 지수도 199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2%(14.24포인트) 오른 1,996.2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 개선으로 최근 시장에 부담을 주던 경기둔화 우려가 사라지며 전날보다 65.69포인트(0.5%) 상승한 13,279.3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외국인이 544억원 규모로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6일째 순매수하며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코스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초반 141만5000원까지 뛰어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현대중공업(009540)도 2.12% 올랐다.

LG화학(051910)은 4.57%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최근 과매도권 신호가 발생하고 있고 추세적 하락 우려가 커졌던 지난주와는 다른 외국인 매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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