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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코스피, 1900∼2000 등락 거듭 예상
[헤럴드경제=심형준 기자]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반면 유럽은 노동절로 영국만이 홀로 개장 뒤 상승 마감했다.
미국은 제조업 경기 개선으로 그간 시장에 부담이던 경기둔화 우려가 사라졌고, 유럽은 주요국 국채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재료들이 많았다.

2일 코스피는 기존 박스권인 1900선 후반과 20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이 다시 국내 증시를 순매수하고 있고, 삼성전자 등 실적 기대치가 높은 종목이 시장을 주도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상승 모멘텀이 아직 뚜렷하지 않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도 약 1개월 동안 약세 흐름의 결과로 과매도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단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추세적 하락 우려가 높던 지난주와는 확연히 다르게 외국인이 매수로 변화됐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융주의 경우 대형 인수합병과 부실 금융기관의 퇴출 이슈가 단기 변동성을 고조시킬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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