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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징금 부과여파 영원무역 주가 약세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판매 자회사(골드윈코리아)에 대규모 과징금이 부과됐다는 소식에 30일 영원무역홀딩스 등 관련 기업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영원무역홀딩스는 노스페이스 제품을 국내에서 독점판매하는 비상장사인 골드윈코리아 지분 51%를 가진 대주주다. 이날 오전 영원무역홀딩스는 전일 대비 3% 가까이 하락했다. 영원무역홀딩스가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는 영원무역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앞서 골드윈코리아는 판매점에 노스페이스 제품 가격을 미리 정해주고 할인판매를 막은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홀딩스와 관련해 “골드윈코리아의 노스페이스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경쟁 심화는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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