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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상가, 석달새 140억 뭉칫돈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신규 분양한 단지 내 상가로 석달새 140여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27일 상가분석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신규 입찰된 LH상가는 59호로, 이 가운데 51호인 86%가 낙찰됐다. 51호에 유입된 시중자금은 144억6462만684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월21일~24일 입찰된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A2BL에 30억7343만 원이 몰렸다. 또한, 3월19~20일 공급분인 평택소사벌 A-1BL에 24억3001만 원, 평택소사벌 A-2BL에는 21억386만 원의 시중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지난 4월24일~26일까지 진행된 입찰에서는 서울서초 A2BL 11개 점포에 54억4939만 원이 몰려 올해 최고 흥행 상가로 기록됐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세대수가 풍부하고 지역적 관심도가 높은 단지내상가를 중심으로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낙찰률이 예정가 대비 두배에 달하는 상가도 출현하고 있어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 된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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