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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력원자력 새사장 되실분~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임 사장 공모에 나섰다. 이에 후임 사장 선임 작업에 착수한 한수원은 공모와 추천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후임으로는 변준연 한국전력 부사장 겸 원전수출본부장과 김신종 한국광물공사 사장, 김균섭 신성그룹 부회장 등이 자천ㆍ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식경제부 안팠에서는 변준연 한국전력 부사장 겸 원전수출 본부장에 대한 주변의 추천의 목소리가 많다. 경북 봉화 출신의 변 부사장은 한양공업고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1977년 한전 입사 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원전사업처 사업팀장, 원자력사업처장, 해외사업본본부장, 아랍에미리트사업 총괄부사장, 원전수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12월 UAE 원전 수주를 성사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산업자원부 고위 공무원 출신인 김균섭 신성솔라에너지 대표이사 겸 신성그룹 부회장도 HSD 대표이사,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 등을 거쳐 2009년부터 신성솔라에너지 사장을 맡아 뒤쳐지지 않는 이력이다.

공모 절차도 시작됐다. 한수원이 제시한 응모자격은 전력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 대규모 조직을 이끌 수 있는 통솔력과 기업경영 능력, 경영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개혁 지향적 의지와 추진력, 최고경영자로서의 비전과 전략 제시 능력 보유자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이며, 원서 제출기한은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다.

한편 지난 16일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원전 사건에 대해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김 사장과 함께 정영익 당시 고리원자력본부장과 김종렬 운영실장, 정기수 기술실장, 조경래 전기팀장 역시 17일 보직해임됐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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