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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미국發 훈풍에 사흘만에 2000선 회복…IT 주도
[헤럴드경제=안상미기자]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2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IT주가 앞장섰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23포인트(0.97%) 상승한 2004.53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추세가 바뀌진 않았다.

외국인은 1393억원 순매도로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갔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 51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가 2.63% 오르면서 상승탄력을 강화했고, 운수장비와 건설,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가 7일만에 반등에 성공해 12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1.74%, 2.42% 상승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본격 상승의 재시작이라는 관점 보다는 박스권이 유지되고 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한다. 당분간 박스권 등락 과정 이어지면서 낙폭 과대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반등 모색하는 모습 연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3.25포인트(0.65%) 오른 503.63을 기록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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