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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상승에 1분기 CB 등 행사 급증…전분기比 58%
[헤럴드경제=안상미기자]올해 1분기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전환사채(CB) 등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행사가 급증한 것으로 타나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행사 규모는 총 19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4% 증가했다. 권리행사 청구 건수는 2072건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1.3%가 늘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건수보다 행사금액의 증가폭이 커졌다.

주식관련사채는 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할 때 정한 조건에 따라 발행회사의 주식이나 발행사가 담보한 타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이다.

종류별로는 BW가 전분기 대비 68.6% 증가한 172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CB와 EB는 각각 15.3%, 10.2% 늘어난 218억원, 54억원을 기록했다.


권리행사 청구금액은 아시아나항공 제1회 BW, 금호타이어 제1회 BW, 웅진에너지 제1회 BW, 서희건설 제12회 BW, 심텍 제1회 BW 등의 순으로 많았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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