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4월 셋째 주,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총 3개 단지 1865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김포 한강신도시 국민임대 아파트와 경남 일대 소규모 단지만이 분양에 나선다.

하지만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서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돼 있어 총선 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신규분양 시장의 분위기가 다시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쌍용예가, 상암한화오벨리스크, 신촌자이엘라 등 서울 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분양 채비에 들어간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뜰3차, 세종시 중흥S-클레스센텀파크2차 단지도 막바지 분양 준비가 한창이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솔터마을3단지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김포 한강신도시 Aa-5블록에 국민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15개 동, 지상 18-25층 높이에 전용면적 29-59㎡형으로 지어진다. 총 2230가구 중 이번에 1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아파트가 위치한 Aa-5블록은 한강신도시 서쪽에 위치 했으며 양곡택지개발지구와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학교가 계획되어 있고 중심 상업단지와 가까워 입지여건이 양호하다. 임대보증금은 주택형에 따라 최저 1200만원에서 최고 3900만원이고 임대료는 10만원~ 28만1000원 정도이다. 국민임대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선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97만4030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2467만원 이하여야 한다.

▶경남 창원 가음정 한림풀에버 = 한림건설은 창원 국가산업단지 가음정지구에 한림풀에버를 분양한다. 3개 동, 최고29층 높이에 총 266가구가 전용면적 64-84㎡형의 중소형 아파트로 건립된다.가음정 한림풀에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미개발지로 장미공원, 가음정공원, 기업사랑 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주변과 조화되도록 지상에 주차장 없는 녹지공간으로 계획됐다. 전 세대가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주변에는 남정초교가 인접해 있고 상남중, 웅남중, 중앙여고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모델하우스 오픈=서울 도심을 비롯해 전국 8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예비 청약자들의 주말나들이가 더욱 풍성해 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상암DMC와 이대 상권을 배후로 한 상암한화오벨리스크와 신촌자이엘라 오피스텔이 모델하우스 개장에 나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방에서는 충남 세종시와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대기 중이다. 광주에서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가 신규 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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