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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먼텍코리아, CJ바이오 말레이시아 M-PROJECT 수주

50억 6천만 원 규모, 지난해 설계부문매출액 대비 69.1% 차지


국내 건설 경기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해외사업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토해양부도 최근 올해 해외시장개척자금을 지원하는 등 건설기업의 해외수주를 독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휴먼텍코리아(대표 박청윤, www.humantec.co.kr)가 CJ 바이오 말레이시아가 발주한 M-Project 상세설계용역을 수주하며 올해 해외수주에 청신호를 밝혔다. 설계수주 금액은 50억 6,000만원으로, 이는 ㈜휴먼텍코리아의 지난 2011년 전체 매출액 대비 3.6%, 설계부문 매출액 대비 69.1%를 차지하는 규모다.


올해 첫 해외 설계수주인 M-Project 상세설계용역 하나만으로도 지난해 설계부문 매출의 70% 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해 올해 매출도 지난해 보다 월등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M-Project는 말레이시아 공장건설(248,330m2)에 따른 토건, 배건, 전기, 상세설계 일체를 설계하는 사업으로, 2012년 4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휴먼텍코리아는 키르기스스탄의 43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필리핀의 408억 원 규모 반도체 공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쿠웨이트 RIC 에어컨공장 리모델링, UAE 아부다비 고압케이블 피복 재료 공장 공사계약을 수주하는 등 해외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휴먼텍코리아는 1998년 삼성엔지니어링의 산업플랜트 본부가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현재 반도체 등 첨단산업설비 분야와 나노ㆍ바이오 등 환경 플랜트 및 연구소 건설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시공능력평가액 117위에 오르는 등 내년 100위권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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