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강동검사장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서울 강일동 강동버스공영차고지에 국내 최초로 CNG자동차 내압용기 전용 검사장을 완공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강동 CNG 전용 검사장은 버스 차고지 내에 정치식리프트 2기 및 저상버스용 검차대 1기를 설치해 연간 1000대의 버스를 검사할 수 있으며 송파ㆍ강동ㆍ하남ㆍ구리ㆍ남양주 지역 CNG자동차 소유자들에 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또 오는 5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CNG자동차 내압용기 재검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23개소의 재검사장을 확보해 검사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CNG자동차 내압용기 재검사는 2010년 8월 9일 서울 행당동 버스 파열사고 이후, CNG자동차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노원 및 성산자동차검사소에서 실시해왔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