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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LIS 회원기간 연장 협정체결
통계청은 세계 각 국의 소득, 지출 및 자산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룩셈부르크소득연구(LIS)의 회원기간을 3년간(2012~2014년) 연장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룩셈부르크 소득연구(LIS)는 1983년에 설립돼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각 국 통계청, 관련 연구기관 및 OECD 등 회원기관의 참여 및 연회비로 운영되는 민간 비영리 연구단체다. 세계 36여개국의 소득 및 자산 관련 마이크로데이타를 국가간 비교 가능하도록 가공 및 표준화해 연구자들에게 제공된다.

통계청은 아시아 최초로 2009년 9월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로서 우리나라 국민은 누구나 LIS의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국의 이용자는 LIS의 원격시스템(LISSY)에 접속하여 무료로 LIS 자료를 이용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지만, 비회원국 이용자는 연 2000유로(약 300만원)를 지불해야한다. LIS의 소득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36개국의 자료를, 자산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12개국의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각 국별 비교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소득분배의 현재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향후 관련 정책 등에 활용 가능하다는 평가다.

우리나라 가계소득 마이크로데이타 역시 현재 2006년 자료가 LIS의 DB에 수록돼 있으며, 향후 최근 자료가 추가돼 각 국 연구자들의 분석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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