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광주광역시 첨단2지구(1368가구)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시작한 호반건설(사장 최종만)이 다음달 말부터 하반기까지 세종시에서 총 2164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올해 전국 12개 사업지에서 80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4개 블록 총 2164가구를 차지하는 세종시는 올해 호반건설의 역점 사업지로 꼽히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분양 불패행진이 이어지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곳으로, 올해 14개 단지가 분양 및 분양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호반건설은 4월 말 M6블록을 시작(예정)으로 L2블록(1-2생활권)ㆍL8블록(1-1생활권)ㆍL2블록(1-3생활권) 등 하반기까지 총 4개 단지를 공급한다.

세종시 M6블록 ‘호반베르디움 어반시티’<조감도>는 1-4생활권에 전용 84㎡ 678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M6블록은 중앙행정타운까지 도보로 접근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또한 간선급행버스 체계인 BRT(예정)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세종시 내의 간선도로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세종시 L2블록 ‘호반베르디움 에코시티’는 전용 84㎡ 470가구로 구성돼 행정중심복합도시 1-2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L2블록은 근린공원(예정)이 바로 인접해 있고, 쇼핑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주거 여건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M6블록 어반시티, L2블록 에코시티 모두 학교시설(예정)과 인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종시에서 호반건설은 하반기(10월 예정)에 1-1생활권 L8블록과 1-3생활권 L2블록에 각각 445가구, 573가구를 연이어 분양할 예정이다. 1899-0012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